해군과 해경의 나포를 피해 도주하기 쉬운 소형 중국 어선들이 서해 북방한계선, NLL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벌이다가 나포됐습니다.
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4톤급 중국어선 2척과 15톤급 중국어선 한 척을 나포했습니다.
이번에 붙잡힌 4톤급 중국어선들은 밤 중에 불법 조업을 벌인 뒤 서해 NLL 선상에 대기하던 대형 어선에 어획물을 옮겨 싣는 신종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
해경은 어선들과 선원 15명을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해 불법 조업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.
조성호[chosh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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